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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한국이용사회중앙회 전 회장, 1일 임시총회서 31대 중앙회장에 재당선·이용사회 단합된 힘 과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12-01 15:13 KRD2
#김선희 #한국이용사회중앙회 #임시총회 #이용사
NSP통신-김선희 사단법인 한국이용사회중앙회장이 1일 개최된 회장 보궐선거에서 회장에 당선된뒤 당선증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잇다. (강은태 기자)
김선희 사단법인 한국이용사회중앙회장이 1일 개최된 회장 보궐선거에서 회장에 당선된뒤 당선증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잇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11월 9일 사단법인 한국이용사회중앙회 회장직을 사임한 김선희 전 회장이 12월 1일 개최한 한국이용사회중앙회 임시총회 회장 보궐선거에서 제31대 한국이용사회중앙회장에 재당선되며 한국이용사들의 단합된 힘이 과시됐다.

앞서 김 회장은 한국이용사회중앙회 소속 박 모 회원 등 약 5~6명(또는 7~8명)의 회원들이 논의해 법원에 제출한 회장 직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며 지난 11월 5일 한국이용사회중앙회 중앙회장직 직무가 정지된바 있다.

하지만 당시 김 회장은 법원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지난 11월 9일 중앙회장직을 전격 사임함에 따라 정관 절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고 회장 보궐선거가 공고되자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 전 회장이 1일 임시총회에서또 다시 회장에 재당선되며 약 3만 여명의 한국이용사들의 단합된 힘을 외부에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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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법원으로부터 김 전 회장의 회장직 직무정지 판결을 이끌어냈던 이용사 박 모씨는 중앙회 정관에 따라 공고된 이번 회장 보궐선거에 출마 후보를 내지 않은 이유에 대해 “(측근들에게) 후보를 나가라고 해도 안 나가고 그래서 그렇게 됐다”며 “이번 보궐선거에 김선희 회장은 출마하지 않고 회장 직무대행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돼 후보를 내지 않았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박 모 씨는 직무정지가처분 소송에 이어 본안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측근 5~6명 또는 7~8명과 논의해서 할 것 같으면 하고 김 회장이 잘 하시면 안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 모 씨의 말과는 다르게 이미 가처분 인용 법원의 판결에 따라 한국이용사회중앙회가 정관에 따라 개최한 이번 임시총회에서 제31대 한국이용사회중앙회장에 김선희 전 회장이 재당선됨에 따라 향후 본안소송을 제기한다 해도 원인 소멸로 사실상 재판은 기각 또는 각하될 가능성이 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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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제31대 한국이용사회중앙회장 보궐선거에 참여한 대의원들이 김선희 회장(가운데)이 당선된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강은태 기자)
제31대 한국이용사회중앙회장 보궐선거에 참여한 대의원들이 김선희 회장(가운데)이 당선된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강은태 기자)

한편 김선희 회장은 1일 한국이용사회중앙회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임시총회에서 제31대 한국이용사회중앙회장에 재당선됨에 따라 지난 3월 30일과 12월 1일 등 한해 두 번 중앙회장에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한 김선희 회장은 이용사업계에서 혁신과 도전의 아이콘이 잘 어울리는 21세기형 지도자라는 평판을 듣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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