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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일일동향

대우건설, 싱가포르서 ‘도시철도공사’ 수주 외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7-20 18:31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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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20일 부동산업계에서는 대우건설(047040)이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역에 건설하는 2억3900만 달러 규모(한화 약 2770억원)의 도시철도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주롱 지역 주요 거점, ‘노스 사우스 라인’, ‘이스트 웨스트 라인’을 연결하는 24Km 도시철도 중 일부다. 지상 역사 3개와 3.6km 고가교 등을 건립한다. 지분율은 대우건설과 현지 건설사 ‘Yongnam E&C’가 각각 6:4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4년 톰슨라인 공사 수주 이후 싱가포르에서 6년 만에 토목공사를 수주했다”며 “향후 발주 예정인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등을 지속 수주해 싱가포르를 베트남에 이은 동남아 대표 해외 전략 거점 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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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에서 SK건설은 ‘친환경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에너지기술부문을 ‘신에너지사업부문’으로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5사업부문 2센터 46그룹 19담당 92팀’ 체제는 ‘6사업부문 2센터 48그룹 18담당 88팀’으로 변경됐다.

신설된 친환경사업부문은 크게 ▲스마트그린산단사업그룹 ▲리사이클링사업그룹 등의 조직으로 구성돼 안재현 대표가 직접 사업부문장을 맡아 총괄한다. ▲스마트그린산단사업그룹에서는 산단을 디지털 기반 스마트·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리사이클링사업그룹에서는 순환경제 관점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폐기물을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두산중공업은 ‘해상풍력’ 사업부문을 2025년까지 연매출 1조 원 이상의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 관련 순수 자체 기술, 실적 보유 회사로 현재 제주도와 서해 등 전국에 총 79기, 약 240MW 규모 풍력발전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너지전환정책에 맞춰 친환경 에너지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18일 903억 원 규모의 부산 ‘당리1구역’ 재건축사업을 따내며 올해 ‘도정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237-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7개 동, 446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대림산업은 올해 6곳에서 총 1조130억 원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 청와대, 정부 부처 등이 모두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발언해 주목을 받았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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