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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일일동향

서울시, ‘건설 일자리 혁신하겠다’ 선포 외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5-28 18:50 KRD8
#서울시 #SH #LH #호반건설 #대우건설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28일 부동산업계에서는 서울시가 ‘건설 일자리 혁신’을 선언했다. 서울시의 혁신 방안에는 크게 ▲건설노동자의 사회보험료 전액 지원 ▲주휴수당 도입 ▲우수 사업체에 장려금 지급이 있으며, 연내에 서울시 발주 공공공사부터 전면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종전까지는 노동자 임금에서 공제됐던 사회보험료(국민연금 4.5%, 건강보험 3.34%)를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 강화, 노후 소득 보장 강화 효과까지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는 주휴수당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표준근로계약서를 의무화시키고, 임급 지급을 ‘일급’에서 ‘주급’으로 전환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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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급제 전환에 노력한 사업체들에는 장려금을 지급한다. 지출증가분 중 일정 부분을 장려금으로 지급하며, 지급을 많이 할수록 인센티브도 많이 주는 차등적용을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발표한 혁신 방안들이 시행되면 건설노동자 개인에게 최대 28% 임금인상 효과가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비도 약 3.6% 공사비 증가(650억원)가 예상된다. 서울시는 추가적인 예산투입 없이 낙찰차액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H는 ‘고덕강일지구’와 ‘위례지구’에 국민임대주택 2519가구 공급한다. 7년 만 최대 물량이라는 설명이다. 공급가격은 전용면적 ▲29㎡ 보증금 약 1700만 원~1900만 원 ▲39㎡ 보증금 약 3200만 원~3900만 원 ▲49㎡ 보증금 약 4900만 원~5100만 원 ▲59㎡ 보증금 약 6800만 원~7000만 원 선으로 책정됐다.

LH는 ‘미사강변도시 일반상업용지’ 12필지 공급한다. 미사강변도시는 면적 567만9000㎡, 수용인구 9만2000여 명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다. 건폐율 70%, 용적률 350~500%, 최고 5~10층 이하로 건축 가능하다. 허용 용도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방송통신시설 등이다.

호반건설의 엑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는 ‘스마트홈 출입 보안 플랫폼’ 개발에 투자했다. 호반건설은 향후 이 플랫폼을 호반써밋, 베르디움 아파트, 호반그룹의 호반호텔&리조트 등 레저사업 부문에도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반포3주구에 ‘공용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대우건설의 공용부 특화 설계에는 크게 ▲구역별(4개 존으로 구성) 특화 설계 ▲‘호텔급’ 주차환경 ▲고급 마감재 사용이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케이알산업과 ‘물류 개발사업 및 공동 투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개발사업의 공동 투자 ▲물류시설 임차인 유치 ▲물류시설 관련 정보공유 ▲협업체계 구축 ▲사업부지의 발굴 및 제안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은 현재 ‘신반포21차’ 시공자선정 총회를 진행 중이다. 승자는 잠시 뒤에 발표될 전망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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