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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금융동향

내년 실손보험료, 가입기간별 인상·인하 외

NSP통신, 최인영 기자, 2018-09-21 18:02 KRD2
#실손보험 #미금리인상 #여전사 #저축은행 #대출금리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21일 금융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실손보험료를 인상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한국은행이 미금리 인상 가능성의 여파로 추석연휴에도 비공개 대책회의를 진행한다.

또 카드사를 제외한 여전사의 상반기 순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는 금감원의 발표와 함께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18%대로 떨어졌다는 저축은행중앙회의 공시가 있었다.

이외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보험개발원의 홈페이지는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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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실손보험료 인상, ‘문재인케어 효과’로 인상률 억제=내년부터 실손보험료가 가입자의 보험가입 시점에 따라 인상 또는 인하된다.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공·사보험 정책협의체'를 개최하고 실손보험료 책정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실손보험료는 지난 2009년 9월 표준화 이전 가입자의 경우 8~12%, 2009년 9월 이후 가입자는 6~12%가 인상된다.

반면 지난 2017년 4월부터 판매한 실손보험은 6.15%의 보험료 절감 효과(문재인케어 효과)를 감안해 보험료가 8.6% 인하된다.

◆ 한은, '미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책 논의=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한국은행이 추석 연휴에도 대책 회의를 진행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한은은 이주열 총재 주재로 '국제금융시장 상황 점검' 비공개 회의를 실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따른 국내시장의 파급효과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 여전사, 상반기 순이익 1조원 돌파=카드사를 제외한 캐피탈, 리스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지난 상반기 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2개 여전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1066억원으로 전년 동기(8901억원) 대비 2165억원(2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저축은행 ‘신용대출 금리’ 18%대 인하=저축은행이 지난달 신규 취급한 가계 신용대출의 평균 금리가 18%대로 내려갔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이 9월에 공시한 가계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19.98%로 전월(19.04%)보다 0.06%포인트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21.43%) 대비 2.45%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지난해 연말까지 평균 21%대를 유지해왔으나 법정 최고금리가 낮아진 올해 2월 20.73%를 시작으로 4월 19.73%를 기록하다 5개월 만에 18%대로 떨어졌다.

◆ 보험개발원, 추석연휴 '전산서비스' 중단=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보험개발원의 전산시스템이 일시 중단된다.

전산센터 이전으로 인해 보험개발원 홈페이지는 물론 ▲ 내차보험찾기 ▲ 자동차보험 과납·휴면보험금조회 ▲ 카히스토리 서비스 등 보험개발원이 제공하는 웹사이트 전체가 이 기간 동안 이용 불가하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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