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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한눈동향]반포에서 열리는 ‘정비사업 전국시대’...현대 계열은 누적 정비 1조 클럽 입성

2020-05-15 18:40, 유정상 기자 [XML:KR:9006:리포트]
#삼성물산(000830) #대우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호반건설
앞선 신반포15차에 이어 이달 말 ‘신반포21차’, ‘반포3주구’ 스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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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주 부동산업계 한 눈 동향(이미지=유정상 기자)
5월 2주 부동산업계 한 눈 동향(이미지=유정상 기자)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5월 2주(9일~15일) 부동산업계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찾아 나서는 모습이었다. 특히 약 2주 뒤인 이달 말, 대형건설사 중심으로 정비사업 ‘빅 매치’들이 예고돼있어 수주전 준비에도 한창이었다.

◆ ‘반포3주구’, 홍보관에도 과열 경쟁의 불길 번져...관에선 ‘솜방망이’ 시정명령

반포3주구는 한껏 경쟁이 과열됐다. 앞서 네거티브 공세, 불법 홍보 논란, 급기야는 대우건설이 삼성물산과 일명 ‘스타 조합장’인 한형기 씨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소하며 상황이 더욱 험악해졌다.

이 과열 경쟁 논란이 이제는 홍보관에까지 번졌다. 정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홍보관은 조합원들의 표심 ‘막판 뒤집기’에 중요한 역할로 종종 작용하곤 한다. 이에 자연스럽게 면적, 층수 등에 경쟁이 붙었고, 서초구청은 반포3주구 홍보관에 연면적, 층수 등에 구두와 공문 등으로 제한을 걸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시정명령까지 내렸다. 명령 사유는 홍보관 축조 이전에 신고하지 않고 진행했으며, 아파트 단지 내에 축조로 ‘공동주택관리법’을 위반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양사는 향후 홍보관을 ‘자진정비’해 축조 이전으로 원복(사실상 철거 명령)시켜야 한다.

그러나 이 명령 이행 기한이 수주전이 사실상 모두 끝난 이후라 사업 진행에는 지장이 없어 ‘솜방망이’, ‘보여주기식’ 시정명령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시정명령의 자진정비 이행 기한은 6월 8일까지다. 그러나 홍보관 운영은 이달 20일~29일까지 열흘간 예정돼있고 시공사 선정 총회는 30일 예정돼있어 기한인 6월 8일이면 시정명령이 없었어도 어차피 이미 철거됐을 시기다.

서초구청은 “최근 민원이 들어와 현장 확인 후 내린 시정명령”이라며 “그 전까지 짓고 있는지 몰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반포3주구가 클린수주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된 주요 관리대상 사업지였다는 점 ▲홍보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닌 점 등을 고려하면, 왜 그간 모르다가 이제야 시정명령이 내려왔는지 석연찮은 부분이 남는다.

◆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 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나란히 ‘1조 클럽’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나란히 1조 원을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5일부로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 클럽에 가입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신용산북측2구역 재개발사업(3037억원) ▲부산 범천1-1구역 재개발사업(4160억원) ▲대전 대흥동 1구역 재개발사업(853억원) ▲장위11-2구역(402억) ▲원주 원동나래구역(2089억원)을 수주했고, 이는 총 1조541억 원이다.

이어 현대엔지니어링도 이에 동참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9일 1조 클럽 가입을 알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1601억원)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 사업(1680억원) ▲인천 송림 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6742억원)을 수주했고, 이는 총 1조23억 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을 선정해주신 조합원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당사의 건축역량과 노하우를 집중해 최고의 주거공간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이어지는 ‘코로나19’, 이어지는 확산 방지책...‘묵언 식사’도 등장

조금씩 사그라들 줄만 알았던 코로나19 사태가 최근 서울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에 건설사들도 기존 방역 체계 유지에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확산 방지책으로는 ▲기자실 폐쇄 ▲임산부, 기저 질환자 등 필요 인원 재택근무 조치 ▲사옥 출입구, 동선 등에 열화상 카메라 운용 ▲‘한 줄 식사’ 시행 ▲수시로 체열 진행 등이 있다.

조금씩 사그라들 줄만 알았던 코로나19 사태가 최근 서울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에 건설사들도 기존 방역 체계 유지에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건설사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책으로는 ▲기자실 폐쇄 ▲임산부, 기저 질환자 등 필요 인원 재택근무 조치 ▲사옥 출입구, 동선 등에 열화상 카메라 운용 ▲‘한 줄 식사’ 시행 ▲수시로 체열 진행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호반건설은 종전까지 시행하던 ‘식사 중 코로나19 예방책’인 한 줄 식사를 한층 더 강화한 모습을 보였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기존에도 식사 시 직원들이 띄엄띄엄 떨어져 앉아 한 줄 식사를 시행하고 있었는데, 지난 14일부터는 식사 시 대화하지 않는 ‘묵언 식사’까지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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