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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한눈동향]1분기 최대 이슈 ‘코로나19’...“불안감 안고 있다”

2020-04-04 06:00, 유정상 기자 [XML:KR:9006:리포트]
#코로나19 #정비사업 #재택근무 #아시아나항공 #공공임대주택
“2분기도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한 1분기와 큰 변화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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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주 주간 부동산업계 한 눈 동향(이미지=유정상 기자)
3월 5주 주간 부동산업계 한 눈 동향(이미지=유정상 기자)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3월 5주(3월 28일~4월 3일) 부동산업계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연기·연장’이라는 키워드가 트렌드였던 1분기를 마무리하는 주간이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가 이대로 장기화 될지도 모른다는 큰 불안감과 불확실성 등을 안고 있다”고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1분기 최대 이슈는 역시 코로나19였다. 그리고 아직 ‘코로나19가 언제 잡힌다’ 등의 소식이 없다”며 “2분기라고해서 1분기와 크게 달라지는 분위기를 업계에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의견을 말했다.

◆ 재택근무 연장하는 건설사...정상근무 전환하는 곳도 생겨

정부의 개학 연기 결정, 그리고 ‘사회적 거리 두기’권고에 맞춰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이번 주 혹은 다음 주까지로 재택근무가 예정돼있었다.

이 가운데 대림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정상 출근 체제 전환의 포문을 열었다. 포스코건설도 다음 주부터 정상출근할 예정이다.

SK건설은 교대식 재택근무가 원래 이번 주까지 예정돼있었지만 2주 정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SK건설은 3개 조로 나눠 1조당 3일씩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이 외 ‘코워크 타임’제도, 그리고 ‘출근 시간 셀프디자인(Self design)’등을 함께 운용하고 있다.

이 외 이번 주까지 재택근무가 예정됐던 복수의 건설사들이 연장 여부를 검토 중이다.

◆ 현대건설, 롯데건설 정비사업 수주...1분기 선두 ‘현대건설’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은 부산에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부산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에 ‘골든타임분양제(조합이 일반분양 시점을 조율)’를 앞세운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제안하며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160억 원 규모로 부산 진구 범천동 일원 7만7000평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9층, 8개 동, 총 1511가구(아파트 1323가구 및 오피스텔 188가구) 및 판매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도심 재개발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

롯데건설은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앞서 범일2구역 재개발사업은 수차례 유찰되며 결국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 동구 범일2동 62번지 일원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신축 규모는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6개 동 약 1800가구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분기 정비사업 최강자로 올랐다. 현대건설은 서울 ‘신용산역 북측 제2구역’, 그리고 이번에 수주한 부산 범천1-1구역 사업 수주로 이번 1분기에만 7000억 원 이상의 정비사업 수주고를 올렸다.

한편 2분기에는 한남3구역, 신반포15차 등 굵직한 정비사업들의 시공사 선정 총회가 예정돼있다. 이에 따라 1분기보다 더 치열한 정비사업 수주전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공정거래위원회, HDC현대산업개발-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

HDC현대산업개발에게 있어서는 1분기 최대 이슈였던 아시아나항공 인수 건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승인받았다.

공정위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항공업계의 상황을 감안해 최대한 조속히 기업결합심사를 진행했다며, 두 회사의 업종이 달라 경쟁 제한 우려가 적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수 건은 미국,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다른 여러 경쟁 당국에도 신고됐고 현재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 코로나19 극복 위한 사회공헌 지원책 계속 이어져

코로나19가 사그라들지 않으며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은 이어졌다.

코로나19 극복 지원에 참여한 협회·공공기관으로는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이달부터 3개월간 회원사들이 입찰에 참여하거나 협력 업체 등록 시 발급받는 제증명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할 계획이고 ▲캠코·주금공 등 9개 금융 공공기관은 4개월간 월 급여의 30%를 기부하고 ▲HUG는 사회공헌 예산 82억 원을 조기 집행하고, 또 부산 전통시장과 자매 결연을 맺었다.

건설업계에서는 ▲부영이 ‘코로나19 안심 아파트 만들기’활동으로 단지 내 승강기에 항균 필름을 부착하고 어린이집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반도건설의 미주 자회사인 반도델라는 LA시에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하고 ▲호반그룹은 김상열 회장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지역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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