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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물량지수 11개월 연속↑...수출입금액지수 역대 최대

2021-08-25 13:30, 강수인 기자 [XML:KR:9005:데이터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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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은행)
(사진 =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반도체·자동차 등 수출 호조에 지난달 수출물량지수가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출금액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7월 수출물량지수(120.79)는 전년동월 대비 7.3% 올라 지난해 9월부터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가폭은 전달(15.8%) 보다 축소됐다.

품목별로는 화학제품(-4.2%), 제1차금속제품(-3.1%) 등은 감소했으나 반도체, 컴퓨터 등 전방산업 수요가 늘면서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가 14.2%, 전기장비 23.1%, 자동차 수출 호조로 운송장비가 15.8%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132.37)는 1년 전보다 31.4% 늘어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 연속 상승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가 31.8% 올랐고 화학제품도 37.1% 늘었다.

최진만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7월 수출물량지수 상승은 반도체, 자동차 수출 호조가 주된 원인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교역 증가가 많은 작용을 했다”며 “지난해 7월 수출물량지수가 반등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상승폭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입물량지수(120.37)는 전년동월 대비 9.1% 늘어 11개월 연속 상승했다. 섬유 및 가죽제품(-4.6%), 농림수산품(-2.9%)이 감소했으나 제1차금속제품(44.8%), 운송장비(45.0%), 광산품(12.4%) 등이 증가했다.

수입금액지수는 38.2% 오른 148.79%로 나타나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7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년 전보다 3.2% 낮아지면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가격(26.6%)이 수출가격(22.5%)보다 더 크게 오른 영향이다. 전월대비로는 1.6% 하락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 하락에도 수출물량지수(7.3%)가 상승해 1년 전보다 3.8% 상승하면서 1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한 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한 단위 가격간의 비율로 우리나라가 수출 한 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알 수 있는 지표다.

소득교역지수는 우리나라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전체 상품의 양을 의미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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