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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생명공학, 올해 실적 큰 폭 개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2-23 07:51 KRD7
#에스디생명공학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에스디생명공학(217480)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13억원(+34.5% YoY)과 388억원(+99.7%)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프라인 진출 효과가 점진적으로 커지고 면세점 매출 반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다.

별도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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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브랜드 출시(셀레뷰) 효과가 예상보다 클 경우 멀티플은 더욱 빠르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0억원과 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2.3%와 2% 증가했다.

일회성 비용(신규 브랜드 Hdden=lab 광고비)과 예상보다 컸던 자회사 적자 때문이다.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9억원과 9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9%와 10.9% 증가했다.

중국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1.1% 늘어 정상화 조짐을 보였다. 온라인 매출액은 54.8% 늘었고 지난해 2분기부터 시작된 H&B 스토어 입점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47.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5.4%로 전년동기 대비 6.2%p, 전분기 대비 3.5%p 하락했다.

하지만 Hdden=lab 관련 일회성 비용과 성과급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100억원 이상으로 이익률은 전분기와 유사하다.

주요 자회사인 셀레뷰(중국 신규 브랜드 사업)가 4분기에 순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

순손실 규모는 지난해 2분기 23억원에서 3분기 12억원으로 축소됐지만 4분기에 다시금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4분기에는 셀레뷰 제품은 일부 온라인 및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됐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월에 로컬 vendor와의 계약으로 중국 내 유통이 본격화되고 인력 감원 등을 통해 고정비 통제도 고려하고 있다”며 “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보다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더 높게 봐야 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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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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