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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츠, 1분기 기저효과 본격화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2-23 07:50 KRD7
#휴비츠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휴비츠 (065510)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83억원(YoY +8.1%), 22억원(YoY -27.8%, OPM 11.8%)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큰 폭 하회했다.

매출 부진은 주력 제품 판매 지연에 기인한다. 참고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의 괴리는 대
부분의 매출이 달러 수취되는 반면(약 85%) 원가는 국내 구입으로 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는데 기인한다.

지난해 연간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704억원(YoY +5.2%), 91억원(YoY -26.7%, OPM 12.9%)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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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2.7%, 69.6% 감소했다. 연결 영업이익 감소는 신사옥 이전 및 경상연구개발비 등 비용 증가에 기인한다.

한편 당기순이익의 큰 폭 감소는 외환차손 및 환산손실(24억원), 망막진단기 개발비용 일시 감액에 따른 무형자산손상차손(19억원), 중단사업(광학현미경) 재고자산 처분 평가손실(13억원), 구사옥 처분에 따른 손상차손(13억원) 등 약 70억원의 일회성 비용 반영에 기인한다.

긍정적인 면은 상해휴비츠 매출액이 약 5% 증가하며 지난해 초 생산설비 정상화 작업 이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올해 휴비츠의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792억원 (YoY +12.5%), 139억원(YoY +52.1%, OPM 17.5%)으로 전망된다.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8.2% 증가한 35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예정됐던 검안기기 제품군의 판매 이연 및 망막진단기 출시에 따른 본사 매출 성장과 마진 정상화, 상해휴비츠의 견조한 성장세에 기인한다.

1분기부터는 전년 일회성 이슈에 따른 기저효과도 예상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 부진이 주력 제품 판매 지연에 기인한 만큼 올해 1분기부터 실적은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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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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