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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 상반기 실적 모멘텀 부각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2-23 07:48 KRD7
#사조산업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사조산업(007160)의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8517억원(YoY +4.4%), 656억원(YoY +11.0%)으로 전망된다.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5% 증가한 135억원으로 예상된다.

참치어가 강세(계절성 감안시 여전히 높은 레벨) 및 어획량 회복(작년 5월 말 투입된 신규 선박 효과)에 따른 원양 사업부의 견조한 이익 개선, 가공 사업부 및 지분법 대상 자회사(사조해표, 사조동아원)의 기저효과, 사업부 통폐합(육계 관련) 등 구조조정을 통한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가시성 향상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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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450억원(YoY +18.6%), 147억원(YoY +72.7%)를 기록했다.

수산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기저효과 및 선망참치 어가 강세에 기인한다.

4분기 선망 참치 어획량은 전년대비 39.9% 증가한 3만 4천톤으로 파악된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치이다.

선망 참치어가는 톤당 2150달러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기인해 지분법이익도 YoY 큰 폭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사조화인코리아 및 사조대림의 실적 개선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작년 연간 지분법이익은 200억원 내외로 예상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사업 통폐합에 기인한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 되면서 자회사들의 이익 가시성은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며 “올해는 본업도 호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회복되고 있는 어획량 감안시 상반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공산이 크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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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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