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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1분기 춘절 가수요 반영 실적 모멘텀 부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2-14 07:26 KRD7
#오리온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오리온(271560)의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807억원(YoY -24.0%), 224억원(YoY -73.7%)을 기록했다.

사업사 기준 영업이익은 206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법인의 적자전환으로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 '바나나초코파이' 역기저 부담으로 YoY 0.2% 증가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대손 등 일회성 비용 감안해 전년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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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과 매출은 YoY 43.0% 감소(로컬통화 기준 YoY -42.2%, 환율 효과 YoY -1.1%)했다.

매출 급감 원인은 춘절 역기저 및 기존 도매상 구조조정 영향(130억원)에 기인한다.

탑라인 감소에 기인해 영업적자 85억원을 기록했다. 펀더멘탈 외적 요인을 제거한 닐슨 Sell out 수치는 YoY -15.5%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17.0% 였던 점 감안시 매출은 회복 추세로 예상된다.

베트남 제과 매출은 YoY 5.9% 증가했다. 부정적인 환율 영향 제외시 11.4% 성장한 수치로 호실적이 지속 중이다.

러시아 제과 매출도 초코파이 판매 호조에 기인해 YoY 15.5%(로컬통화 기준 YoY +11.1%)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측은 올해 중국 법인 매출액이 1조1400억원~1조2천억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 20여개의 신제품 출시 계획 및 Core 제품 가격 인상, TT 채널 확대 계획에 기인한다.

비용 효율화를 통해 BEP 도달 매출액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분기는 춘절 가수요가 반영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춘절 가수요는 600억원 내외(경상적 수준 400억원 내외)로 파악된다. 2분기부터는 신제품 출시가 가속화 되면서 이익 레버리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중국 법인의 실적 회복 속도는 시장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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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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