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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H글로벌, 4분기 관전 포인트 중국 부문 광군제 온라인 판매 성과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0-18 07:32 KRD7
#TBH글로벌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TBH글로벌(084870)의 3분기 매출은 1208억원(YoY -9.4%), 영업손실 59억원(YoY +42억원)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43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6% 증가한 356억원, 영업손실 14억원(YoY +37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개선은 믹스 개선에 의한 원가율 하락, 조직 슬림화를 통한 비용 절감에서 기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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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4% 감소한 864억원, 영업손실 45억원(YoY +6억원)으로 예상된다.

위안화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분기 평균 정상 매장수(대리상+할인점 제외, YoY -11% 추산) 감소 영향과 중추절 연휴 시기 차이, 가을 신상품이 팔려야 하는 9월에 더운 날씨 영향으로 보인다.

여기에 원화 대비 위안화 약세(YoY -5%)가 더해졌다. 손익단 개선은 오프라인 출점 속도 둔화와 감가상각 완료 매장 증가에 따른 비용 감소, 중간관리자 제도에 의한 인건비 효율화에서 기인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는 TBH글로벌이 올 한 해 동안 진행해 온 중국부문 수익성 개선 방안 3가지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기이자 홍콩법인 IPO 성사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때다.

오프라인 비효율 매장 정리 및 제한적인 출점으로 비용 감소, 중간관리자 제도(4Q 평균 230개 예상, 정상 매장수의 15%)와 위탁대리점 운영 본격화로 고정비 부담 완화, 광군제 온라인 매출 발생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특히 광군제 매출은 4분기 실적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처음으로 광군제를 위한 물량을 준비했으며 강소TV 등의 주요 매체를 활용한 광고를 방영할 계획이다”며 “광군제 매출이 전년대비 2.5배 증가한 100억원 내외 기록하며 4분기 수익성 개선의 주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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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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