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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3분기 영업이익률 7.5%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0-18 07:29 KRD7
#한온시스템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온시스템(018880)의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9% 변동한 1조3000억원·969억원(영업이익률 7.5%, -0.9%p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와 유사하게 한국·미국에서는 전년 낮은 기저와 멕시코 공장의 가세로 성장하고 유럽에서는 수요 증가와 유로 환율의 개선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내 주 고객사의 출하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감소할 것이지만 2분기 대비로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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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0.9%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마진 중국 부진에 따른 Mix 악화와 전년 동기의 일회성 이익의 제거(약 80억원)이 부정적이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9% (YoY) 감소하지만 전년 동기의 일회성 이익을 제거한 기준으로는 2% (YoY) 감소다.

올해 수주 목표는 약 18억 달러였지만 상반기 기준으로 15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하반기 추가 수주를 감안하면 20억 달러 이상으로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폭스바겐 MEB 플랫폼에 컴프레셔를 수주했고 포드에도 친환경 부품을 처음으로 수주했다.

친환경 컴프레셔는 기계식에 비해 2배 정도 가격이 높아 물량보다 매출 기여가 클 것이다.

한온시스템 내 친환경 부품의 비중은 현재 7%(HEV용 포함, HEV용 제외한 순수 전기차 비중은 3%대)인데 2020년까지 10%로 확대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10월 15일부로 중국 남방공업그룹과 JV를 설립(지분율 50%, 출자금 약 365억원)했는데 2019년 공장이 완공되면 장안기차에 Variable 타입의 기계식 컴프레셔 공급을 시작으로 전동식 컴프레셔 등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2022년 기준 연 90만대, 2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통상적으로 수주 후 매출 발생까지 2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수주는 2018년 이후 외형 성장률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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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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