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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X 공급, 2018년 1분기 8000만대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0-17 07:43 KRD7
#아이폰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올해 10월 16일 중국 언론보도 (신화통신)에 따르면 폭스콘의 아이폰 X 일평균 생산량은 9월 1만대에서 10월 5만대로 증가했다.

10월 말부터 아이폰 X 일평균 생산량이 20~30만대로 크게 증가해 예약판매 및 정식출시 부터 수요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아이폰 X의 OLED 패널을 독점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의 생산 수율이 85%를 상회하면서 4분기 아이폰 X용 OLED 패널 공급이 전분기대비 5배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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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폰 X의 3D 페이스 ID 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텍의 가동률이 빠른 상승 추세에 진입하고 있으며 아이폰 X OLED 패널의 RF-PCB를 생산하는 삼성전기의 RF-PCB의 공급 스케줄이 지연 없이 계획대로 생산 중이기 때문이다.

향후 6개월간 아이폰 X 공급은 8000만대 (2017년 4분기: 2500만대, 2018년 1분기: 5500만대)로 예상되어 내년 1분기 비수기의 계절성이 크게 희석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 X 공급차질의 주 요인인 OLED 및 3D 페이스 ID 공급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18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 신모델에는 OLED와 3D 페이스 ID 탑재율이 크게 확대 (2017년: 30% VS. 2018년: 70%)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부터 아이폰 X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내년 1분기 아이폰 X 공급은 전분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하고 2018년 아이폰 교체수요의 빅사이클 도래 등을 감안하면 향후 빠른 주가 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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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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