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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팩스, 성장성 핵심 · 전자소재 사업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0-17 07:40 KRD7
#테이팩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테이팩스(055490) 1977년 설립된 전자소재 및 테이프 전문 제조 업체다.

전자 소재를 생산하는 EM(Electronic Material) 사업부와 기능성 테이프 및 식품 포장용 랩(Wrap)을 생산하는 TW(Packaging Tape, Uni Wrap) 사업부로 나뉜다.

매출 비중(2017년 반기)은 전자소재 33.6%, 식품포장용 랩 30.8%, 포장용 테이프 11.9%, 기타 제품 7.4%, 상품 16.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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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사업부의 주요 제품은 포장용 테이프와 식품 포장용 랩이다. 모두 안정적인 수요처를 기반으로 높은 가동률이 유지되어 캐쉬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포장용 테이프는 40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및 저소음 제품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향후 제품 믹스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랩’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식품포장용 랩은 농축산물 가공업체, 대형마트 등 영업용 매출 비중이 95%를 차지한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배달 및 간편식 수요 증가로 식품포장용 랩 수요는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생산 능력 확대를 준비 중이며 증설 이후 100~120억원의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

EM 사업부는 2차전지 및 터치스크린패널 배면용, 광학용 투명 접착필름(OCA) 등을 주요 제품으로 전자 소재 테이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가장 기대되는 아이템은 광학용 투명 접착필름(OCA)이다. 곡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스마트폰 증가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국내 주력 고객사 내 OCA 공급 구조 변화 및 O-film, Truly 등 중국 대형 거래선을 확보했다.

내년도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현재 소형 2차 전지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2차전지용 테이프 사업도 전기차와 ESS 시장 확대로 전방 산업이 우호적인 상황이다.

이 외에도 터치스크린패널 배면 테이프, 저반사 필름, QD TV용 베리어 필름 등이 내년도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50억원과 142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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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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