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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난해 영업손실 축소…전년比 1532억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1-25 17: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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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뉴_렉스턴_스포츠_칸_정측면 (쌍용차)
뉴_렉스턴_스포츠_칸_정측면 (쌍용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차가 지난해 매출 2조 4293억 원 달성하며 전년대비 영업 손실 폭을 1532억 원 감소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판매 8만 4496대 ▲매출 2조 4293억 원 ▲영업 손실 2962억 원 ▲당기 순손실 292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되면서 판매는 감소했지만 무급휴업 시행 등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 손실은 대폭 개선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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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는 지난해 회생절차 진행과 반도체 수급으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되면서 전년 대비 21.3% 감소한 내수 5만6363대, 수출 2만8133대를 포함 총 8만449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부품 협력사와 공조를 통한 반도체 물량 확보 및 효율적인 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출고 적체 물량을 일부 해소해 나가면서 4분기 연속 판매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 4분기에는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손익실적도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복지축소 및 인건비 절감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에 이어 올해 7월부터 시행 중인 추가 자구안 시행 효과로 영업 손실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쌍용차는 지난 7월부터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을 1교대로 전환하고 기술직은 50%씩 2개조,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업 손실 규모는 4분기 연속 개선되면서 전년 (△4494억 원) 대비 30%이상 개선된 △2962억 원으로 개선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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