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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 지난해 1만2798대 판매…전년比 21%↑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1-11 22:47 KRD7
#볼보자동차코리아 #판매실적 #XC40 #XC60 #S60
NSP통신-볼보 신형 S90 주행컷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신형 S90 주행컷 (볼보자동차코리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차)가 지난해 총 1만2798대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전년(1만570대) 대비 21% 증가했다. 이는 볼보차 법인 설립 사상 최대 판매실적이자 9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다.

지난해 판매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XC40(2555대), XC60(2539대), S60(2118대) 순으로 판매됐다.

레인지 별 판매에 있어서는 XC레인지(SUV)가 6457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S레인지(3894대)와 CC레인지(2447대)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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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부분은 레인지 별 판매 증가율로 S레인지(세단) 52%, CC레인지(크로스오버) 23.3%, XC레인지(SUV) 7.2% 순이다.

S레인지의 경우 손흥민차로 인기몰이 중인 신형 S90을 비롯해 신형 S60 등의 신차 효과로 전년 대비 1332대 판매 증가(총 3894대)를 기록했다.

세부 모델 판매 증가량에 있어 S60 2118대(101.7%), 크로스컨트리(V60) 1929대(96.8%)를 기록하며 각 레인지별 판매 성장을 이끄는 핵심 모델로 자리 잡았다. 60클러스터는 이들 모델들의 활약에 힘입어 전체 판매량의 51.4%를 점유했다.

뿐만아니라, 2021년식 모델부터 글로벌 시장 최초 디젤, 가솔린 내연기관을 전면 배제하고 파워트레인을 하이브리드로 개편한 볼보차는 파워트레인 별 판매량에 있어서도 괄목할만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첫 판매가 시작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MHEV)의 경우, 판매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622대를 기록해 전체 판매량 중 28%를 차지했다.

더불어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판매량도 1592대로 전년 동기대비 688% 증가하며 친환경 자동차 제조사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NSP통신-볼보자동차 최초 양산형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Recharge)
볼보자동차 최초 양산형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Recharge)
NSP통신-볼보 XC레인지 라인업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XC레인지 라인업 (볼보자동차코리아)

한편 볼보차는 올해 판매 목표를 2020년 대비 17% 증가한 1만5000대로 설정했다. 더불어, 증가하는 판매량에 맞춰 최고의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도 판매 성장에 웃도는 수치인 18%로 설정했다.

또 김해, 구리, 서대구, 서울 강동, 강남 율현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및 일산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해 총 33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며 신속 정확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워크베이 20% 확충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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