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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르크메니스탄에 ‘뉴 슈퍼 에어로시티’ 400대 공급계약 체결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3-15 11:26 KRD7
#현대차(005380) #투르크메니스탄 #뉴 슈퍼 에어로시티 #대형 버스
NSP통신-투르크메니스탄에 공급될 27인승 대형 버스 뉴 슈퍼 에어로시티 (현대차)
투르크메니스탄에 공급될 27인승 대형 버스 뉴 슈퍼 에어로시티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는 현대종합상사와 함께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Ministry of Transport)에 27인승 대형 버스 ‘뉴 슈퍼 에어로시티’ 4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급 계약은 약 6000만 달러(약 733억 원) 규모로 단일 버스 계약으로는 2016년 500대 공급 건에 이어 역대 2번째로 큰 규모다.

현대차는 2008년 500대를 시작으로 4년마다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에 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2012년 200대, 2016년 500대 등 현재까지 총 1200대를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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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공급을 바탕으로 현재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Ashgabat)에 운행 중인 시내버스는 모두 현대자동차 ‘에어로시티’이며 올해 신규 계약된 뉴 슈퍼 에어로시티 또한 시내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뉴 슈퍼 에어로시티는 기존 차량 대비 후방카메라, 후방 경보장치 등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폭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오는 5월부터 버스 생산을 시작해 ‘투르크메니스탄 중립국 선포일’ 25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12월 12일에 맞춰 버스 운행이 가능하도록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NSP통신-투르크메니스탄에 공급될 27인승 대형 버스 뉴 슈퍼 에어로시티 (현대차)
투르크메니스탄에 공급될 27인승 대형 버스 뉴 슈퍼 에어로시티 (현대차)

한편 현대차는 투르크메니스탄에 단순한 차량 공급뿐만 아니라 정비·부품 공급 패키지 지원 등을 통해 현지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에 다방면으로 기여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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