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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BNK부산은행은 지난 10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미래형 디지털 뱅킹 서비스 구축을 위한 것으로 ‘디지털 플래그십 지점’은 국내은행과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간에는 최초로 이뤄지는 협업이다. 이에 대한 BNK부산은행 관계자의 말을 들어봤다.

부산은행은 지난 15일 디지털 플래그십 지점에 대해 ‘기존의 창구 일방형에서 직원과 고객 간의 양방향 업무방식으로 전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산은행 관계자는 “기존 창구형 업무가 고객이 의뢰하는 서비스에 관련한 서류나 영수증 등을 건네주고 받는 형식이었다면 디지털 플래그십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해 고객이 직접 업무를 보는 ‘셀프뱅킹’과 문의사항이 생기면 직원이 함께 디지털 기기의 화면을 보며 안내해드리는 서비스로 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언급한 내용 중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진 미래 점포 공간 구성 및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니 “MS는 이번 협업 이전에 미국 등에서 글로벌 협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며 그 중에는 “은행과의 금융 협업도 있지만 그 외에도 호텔 등과의 다양한 경험이 있어 이번 플래그십 지점 설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계획 단계에 있어 확정지어 말하긴 어렵지만 “기기 설치와 같은 부분보다는 시스템 구축 등에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오픈 시기는 하반기인 10월 또는 11월로 전망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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