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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 동네 대리점에 맡겨 골목상권 활성화”

NSP통신, 양채아 기자, 2019-02-20 11: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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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서울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서울시)

(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이 전담했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수리와 정비 업무를 동네 자전거 대리점에 맡기는 방식으로 골목상권을 활성화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런 내용을 담은 ‘따릉이포’ 사업을 시작하고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규모 민간 자전거 영세 대리점 50곳을 공개 모집한다.

따릉이포는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동네 점포를 의미하는 포의 합성어로 동네 점포를 살려 골목상권을 활성화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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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수리의 신속성을 높인다는 목표로 시는 대리점 50곳에서 따릉이포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향후 결과에 따라 참여 업체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자전거 이용이 많은 성수기(4~11월)에는 수리해야 할 따릉이의 수도 많아지는 만큼 서울시설공단이 운영 중인 정비센터와 민간이 협력하면 신속한 자전거 수리가 이뤄지고 시민 이용 편의도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실력 있는 동네자전거 점포에 고공자전거 따릉이 수리 업무를 맡겨 따릉이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도모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설공단은 20일부터 28일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전거 대리점 업체를 모집한다.

따릉이포 사업에 선정된 자전거대리점은 3월부터 11월 말까지 계약을 하고 서울시설 공단이 개별 점포에 고장자전거를 인계하고 점포는 수리가 완료된 자전거를 다시 공단에 회수해 현장에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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