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HUG, 제1호 사회임대주택 PF보증 승인…저이율 사업비 조달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1-23 17:31 KRD7
#주택도시보증공사 #HUG #주거취약계층 #pf보증 #사회임대주택
NSP통신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지난 10일 사회적경제주체가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주거비 부담이 적은 사회임대주택을 공급하는데 필요한 사업비 조달을 지원하는 신상품 ‘사회임대주택 PF보증’ 제1호를 승인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사회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PF보증과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라며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사회임대주택의 품질을 높이고 소셜믹스 지역문화를 형성하는 데 HUG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사회임대주택이란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 등 사회적 경제주체가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자로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약자에게 시세의 약 85% 수준의 낮은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가 가능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G03-9894841702

HUG의 ‘사회임대주택 PF보증’은 사회적 경제주체가 원활하게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도록 사회임대주택 사업비의 대출금 상환을 보증하는 상품이다.

지원대상은 총사업비의 70%~90%까지 연 0.2%~0.8%의 낮은 보증료로 전체 세대수의 20% 이상을 주거약자에 우선 공급하는 임대주택 사업자다.

PF보증이 지원되는 첫 사례는 서울소셜스탠다드가 ‘서울시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사업 공모’를 통해 종로구 궁정동 소재 토지를 임차한 후 사회임대주택 12가구(상가 1호 포함)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17억원 중 10억 5000만원을 HUG보증으로 조달한다.

김하나 서울소셜스탠다드 대표는 “사회임대주택 PF보증을 사업 초기에 지원받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덜었다”며 “이번 사업이 사회임대주택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사회임대주택 사업이 조속히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