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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삼 의원, “서울 지반침하 주요인 노후 하수관 70%… 정비 시급”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8-10-22 10: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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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후삼 의원실)
(이후삼 의원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지반침하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서울시의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가 전체의 50%, 20년 이상은 70%에 달하며 시민안전을 위한 서울시의 투자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후삼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천단양)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시정의 제1과제가 돼야 하는데 한해 서울시 예산이 32조원인 걸 감안하면 현재의 정비 실적은 다소 미진하다”며 “서울시가 시민 안전을 위한 투자는 과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이의원에게 제출한 국토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하수관로 1만682km 중 20년은 7540km로 70.6%이며 30년은 5382km로 50.4%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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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국 지반침하 발생건수 4580건 중 3581(78%)건이 서울에서 발생해 서울시의 노후 하수관로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반면 5년간 서울시의 노후 하수관로 정비 실적은 606km로 30년 이상 된 하수관로 5382km 중 11%에 불과해 노후된 정도에 비해 개선정책의 추진은 미진하다.

한편 서울시는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 5382km중 긴급 보수대상인 308km를 오는 2020년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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