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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의원 “LX 부정채용 의혹, 국민에게 해명해야”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8-10-22 08: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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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민경욱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민경욱 의원실)
민경욱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민경욱 의원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정규직원의 친인척 19명을 측량보조인력으로 채용했다가 정규직으로 전환시켜 채용 과정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정규직으로 전환된 측량보조인력이 정확히 몇 명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으나 정규직이 된 측량보조인력이 100명이라고 하면 무려 20%가 자녀 등 친인척이 채용이 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기간제로 근무하다가 곧 정규직이 된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직원들이 친인척들을 측량보조인력으로 부정채용 했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한 상황”이라며 “이 모든 사안에 대해 LX는 세부내용을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히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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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민 의원은 LX는 지난해 12월에 정규직 전환 직후인 올해 1월 가족세습 및 채용비리와 관련해 본사 5급 직원 양모씨를 채용업무 부적정으로 징계처분한 바 있다.

한편 LX는 “논란이 된 직원 19명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일 뿐 직원의 친인척이라는 사실은 우연의 일치”라며 “양모씨도 부정채용 건이 아닌 다른 업무상 실수로 징계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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