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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수시 외화 CD발행 프로그램 구축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2-13 17: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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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우리은행이 미국, 영국, 홍콩, 한국 등 주요 국가에서 외화 양도성예금증서(CD, Certificate of Deposit)를 수시로 자유롭게 발행할 수 있는 ‘글로벌 CD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전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동시에 양도성예금증서를 발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통합 CD 프로그램으로 한번의 계약으로 외화 CD를 50억달러 한도로 자유롭게 발행할 수 있는 대규모 외화 조달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는 홍콩(홍콩지점)에서 5억달러 한도로 발행해왔으나 이번 계약으로 미국(LA지점), 영국(런던지점), 한국(본점)에서도 외화 양도성예금증서를 신속하게 발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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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으로 외화자금 조달기반이 확대됐을 뿐 아니라 각 국가별 발행프로그램을 유지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발행 관련 법률비용이 대폭 절감되고 효율적인 유동성 관리가 가능해졌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무디스로부터 단기신용등급 중 최고 등급인 프라임-1(Prime-1)을 부여받아 상대적으로 유리한 금리 조건으로 양도성예금증서를 발행 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와 북핵리스크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금융시장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화자금 조달수단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유동성 관리를 위해 다양한 투자자와 조달방법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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