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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어진박물관, ‘왕실문화 집중탐구’ 프로그램 운영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07-06 17: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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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조선왕조의 본향인 전북 전주에서 왕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주시 어진박물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왕실문화 집중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왕실문화 집중탐구는 왕실의 다양한 문화를 주제로 ‘인문강좌’와 ‘체험클래스’ 등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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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문화 인문강좌는 △왕과 신하들이 함께 유학을 논하는 ‘경연’ △왕실 공식행사인 ‘의례’와 그 속의 ‘음악’ △왕실 미술의 정점인 어진을 중심으로 한 ‘미술문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NSP통신-한지로 만든 꽃 상화
한지로 만든 꽃 '상화'

왕실문화 체험클래스는 △궁궐 잔치 속 잔칫상을 꾸몄던 한지로 만든 꽃 ‘상화’ △왕의 도장 어보와 기타 기품들을 멋스럽게 포장하던 방식인 ‘궁중포장’ △궁궐에서 활용하던 병풍이나 기타 장식들에 들어간 그림인 ‘궁중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왕실문화 집중탐구 프로그램은 각각 3회씩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왕실공예 등 일부 체험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왕실문화 인문강좌는 전주역사박물관 강당에서 현장접수를 받으며 매주 화요일에 운영되고, 왕실문화 클래스는 네이버 예약, 전화로 사전 예약을 받으며 매주 목요일에 운영된다.
전주시 어진박물관 관계자는 “왕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통해 조선왕조의 본향인 전주의 위상을 느끼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이 고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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