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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시장격리곡 매입 입찰 본격화

NSP통신, 박윤만 기자, 2022-05-10 17: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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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익산시청 전경
익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쌀값 안정화를 위해 다음달 말까지 2021년산 2차 시장격리곡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말 발표된 전국 시장격리곡 매입계획 물량 27만톤 가운데 올해 3월까지 매입완료된 물량을 제외하고 도내에 배정된 1만8812톤이다.

입찰은 농가, 농협, 민간 산지유통업체(RPC)가 보유하고 있는 2021년산 벼를 도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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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은 농협의 ‘인터넷 조곡 공매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시장격리에서는 1차시와 동일하게 농가 보유 물량을 우선 매입할 계획이며 시장격리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익산지역농협 또는 RPC와 협의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최소 입찰 단위를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농가의 의견을 반영해 입찰 한도를 1차 시장격리 시 최소 물량 100톤에서 20톤, 최대 물량을 3000톤에서 1000톤으로 변경했다.

시장격리곡 매입은 입찰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16일 입찰이 진행되며 낙찰된 물량은 매입 검사 이후 익산시에서 전량 인수할 계획이다.

시장격리곡 매입 입찰에 관한 세부 사항은 각 지역농협 또는 익산시청 농산유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쌀값 안정화를 위해 추진하는 시장격리곡 입찰에 농가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의 소득창출과 경영 안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농협경제지주가 공개한 2021년산 1차 시장격리곡 입찰 결과에 따르면 전국 평균 낙찰가격은 40kg(조곡)포대당 6만3763원, 낙찰률은 72.6%, 도내 평균 낙찰가격은 6만4010원, 낙찰률은 56.3%를 기록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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