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은성수 금융위원장 “불공정행위는 독버섯...신뢰 확보해야”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4-15 15:07 KRD7
#은성수 #금융위원회 #공매도 #주식거래소 #증시동향점검
NSP통신-은성수 금융위원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공매도 재개 준비현황 및 증시동향 점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공매도 재개 준비현황 및 증시동향 점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금융위원회)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시세조종, 미공개정보 이용과 같은 불공정행위들은 선량한 투자자의 피눈물로 크는 독버섯 같은 존재”라며 “우리 주위에 불건전행태가 만연해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금융투자 유관기관 및 증권사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은 위원장은 이같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공매도 부분재개를 앞두고 준비가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G03-9894841702

그러면서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투자자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한 약속은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거래소 불법공매도 감시체계의 모의시연 과정을 참관하고 불법공매도 적발 전 과정을 세심히 점검했다.

또한 우리 증시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업과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요즘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를 넘어 해외에서 투자기회를 찾고 있고 유망기업들도 해외 직상장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래소는 유망기업들이 우리 증시에 상장돼 투자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장‧시장운영 제도개선, 해외시장과의 협력강화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에 대해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