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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4842억원 예산으로 수요자 중심 사업 추진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1-25 15: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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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2021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콘진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김영준 원장 인사말에 이은 공통세션을 통해 콘진원의 2021년 예산, 주요 정책 방향, 제도개선 등의 내용이 발표됐다.

콘진원의 2021년도 전체 예산은 총 4842억 원으로 전년 예산 4298억 원 대비 544억 원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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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구분으로는 ▲방송 496억 원, ▲게임 615억 원, ▲문화기술 816억 원, ▲실감콘텐츠 490억 원, ▲음악 411억 원, ▲지역콘텐츠 497억 원, ▲장르 공통 1091억 원 등으로 편성되었으며, 기능 구분으로는 ▲제작지원 1606억 원, ▲인프라 지원 1215억 원, ▲해외진출 지원 412억 원 ▲인력양성 348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장르에서는 게임과 음악이, 기능 구분에서는 제작지원 사업이 전년대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그 외 기관의 주요 조직 변화로 기존 문화기술본부의 문화·체육·관광·저작권R&D를 아우르는 부설기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콘진원은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과 ‘디지털뉴딜 성장전략’을 정책방향으로 삼고 콘텐츠산업을 우리나라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실감콘텐츠 육성, ▲콘텐츠 기업 자금조달을 위한 정책금융 확대, ▲신한류와 연관산업을 결합한 비대면 해외진출 강화, ▲공공기관의 역할에 충실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콘진원은 제도개선을 통하여 보다 많은 기업과 종사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업계 또한 신뢰를 기반으로 상생하는 콘텐츠 산업환경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지난해 콘진원은 768개 콘텐츠 프로젝트를 제작지원해 약 2700억 원의 매출을 견인, 코로나19 발발에도 불구 빠른 비대면 사업전환으로 약 2억4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 진출 지원, 정책금융 사업을 통해 콘텐츠 분야의 약 810억 원 규모의 투융자를 유치, 약 3,400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올해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추진, 사업 실효성 강화, 대국민 소통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업계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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