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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시설 퇴소 청소년 자립 지원

NSP통신, 박윤만 기자, 2020-09-24 17: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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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LINC+사업단이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협동조합 확산과 더불어 시설퇴소 청소년의 지역 내 자립 및 청년 인재 양성에 나선다.

청소년자립학교는 원광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와 경기도 양주 아동보호치료시설인 나사로청소년의집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시설퇴소 청소년들의 자립 지원단체로 소년원 및 소년보호시설 등을 퇴소한 18세 이상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자립학교에서는 인성·예절·진로·사회성에 대한 교육 등이 이뤄지며 대상 청소년들이 공동체를 통해 진로를 찾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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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소년자립학교가 운영하는 익산 신동 청년식당은 원광대 LINC+사업단 지역협업센터(RCC)에 참여 중인 원광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가 현장연구를 주도하고, 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행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산학협력모델로 자리하고 있다.

한편 17일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원광대 LINC+사업단과 청소년자립학교는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을 통해 익산 지역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 안윤숙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과 일자리를 통해 익산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원광대 LINC+사업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광대 LINC+사업단 김성봉 지역선도센터장은 “대학과 사회적기업이 합심해 지역사회에 사회적경제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고, 시설퇴소 청소년들이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지역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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