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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양지초·일심비전교회 접촉자 모두 ‘음성’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20-06-01 14:58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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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교회에 집합금지명령

NSP통신-최대호 안양시장이 1일 일가족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일심비전교회 목사 부부 접촉자 전수조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1일 일가족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일심비전교회 목사 부부 접촉자 전수조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안양시)

(서울=NSP통신) 남승진 기자 = 지난 5월 31일 일가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 일심비전교회 목사 부부 일가 접촉자 중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목사 부부 일가 확진 판정에 따른 접촉자 전수조사 결과 접촉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 교회 목사 부부가 5월 25~27일 제주도를 다녀온 후 일가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31일 긴급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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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검사는 해당 교회 신도 50명과 부부의 손자가 다니는 안양9동 양지초등학교 교사·학생 141명 등 총 191명을 대상으로 신속히 이뤄졌다. 양지초에는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

시는 검사에 앞서 목사 부부 관련 교회·자택·학교 등에 대해 긴급방역을 벌였다.

또 부부와 동행했던 신도들의 관내 종교시설에 대해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집회를 중지하는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양지초는 오는 11일까지 등교가 중지돼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목사 부부 일가 5명에 대한 동선을 공개하겠다”며 “종교시설·다중이용시설·대중교통·유흥업소 등에 대한 전염병 예방수칙 준수여부를 재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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