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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 마늘 산지폐기 현장 상황 점검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0-06-01 14: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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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서산시가 마늘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서산시)
▲서산시가 마늘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서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본격적인 마늘 수확기를 맞아 과잉 생산에 의한 시장가격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마늘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달 말까지 관내 재배면적 946ha의 약 10%에 해당하는 난지형 마늘 83.4ha(1114톤)를 산지폐기 했다.

이는 충남도 전체 산지폐기 면적인 145ha의 57%에 해당하는 규모로 서산시는 타시군보다 발 빠르게 대응해 정부의 긴급 산지폐기에 앞서 계약재배농가에 대해 지난 3월 16일까지 1차 산지폐기(32.8ha/438톤), 5월 22까지 2차 산지폐기(20.8ha/278톤)를 실시했으며 3.3㎡당 9340원을 보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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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계약재배에서 소외된 비 계약포전에 대해서도 지난달 말까지 3차 산지폐기를 실시해 29.8ha, 398톤을 폐기했으며 1kg 2023원의 생산비를 적용해 3.3㎡당 8010원(농가수취 가격)을 보상할 계획으로 이는 현재 산지 포전 거래 가격인 3.3㎡당 6000∼7000원보다 높은 가격이다.

지난달 30일 부석면 산지폐기 현장을 방문한 맹정호 시장은 “과잉 생산된 마늘의 판로 확보를 위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대형마트 소비판촉전 등 다양한 방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가격하락 시에도 농민들께서 불안해 하지 않도록 계약재배 및 수입보장보험 가입확대 등 예방적 차원의 안정적인 수급대책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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