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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권영찬, 저개발국 아동과 1대1 결연..3년째 아들과 함께 후원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20-04-10 11: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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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방송인이자 교수 권영찬(백광. 커넬대 한국캠퍼스)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0일 소속사은 “권영찬이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1:1 결연을 맺은 저개발국 아동을 3년째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굿네이버스를 통해 해외 빈곤아동과 1대1 결연을 맺고 3년째 후원 중인 방송인 권영찬 부자 (권영찬닷컴)
▲굿네이버스를 통해 해외 빈곤아동과 1대1 결연을 맺고 3년째 후원 중인 방송인 권영찬 부자 (권영찬닷컴)

소속사 측에 따르면 승무원인 아내를 대신해 현재 10살, 7살 두 아들의 양육을 주로 책임지며 ‘살림하는 아빠’라는 닉네임을 얻고 있는 권영찬의 해외 빈곤아동 후원은 결혼 후 오랜시간을 노력하고 기다려 얻은 큰 아들 도연 군을 통해 시작됐다.

권영찬과 굿네이버스의 인연은 지난 2018년 도연 군이 초등학교에 입학하자 마자 참여하게된 ‘굿네이버스 사랑의 편지 보내기’로 맺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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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힘들게 자신의 인생에 기쁨으로 찾아 온 사랑스러운 큰 아들에게 ‘사랑과 나눔’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일깨워주고 싶어 그해 4월부터 결연 아동에게 매달 3만원의 후원금을 아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는 것.

권영찬은 “우리에게 3만 원은 4인가족의 한 끼 식사비용 정도가 되겠지만 저개발국의 빈곤 아동들에게는 이 금액이 큰 액수라는 것을 굿네이버스를 통해 들었다”며 “이 3만 원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한 달 생활비와 교육비, 식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당시 8살이던 큰 아들에게 설명하고 함께 후원키로 약속해 아이의 이름으로 작을 수도 있지만 의미있는 나눔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권영찬은 현재 굿네이버스 후원 외에도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연예인과 스포츠인, 유명인들의 극단적 선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연예인, 스포츠인 상담코칭 센터’를 개설해 무료 운영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100인 개안수술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해 현재까지 사비로 32명에게 빛을 선물키도 했다.

또 한부모가정사랑회 홍보대사 겸 운영위원을 맡아 매년 후원금과 물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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