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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코로나19 19번째 확진자 발생, 미국서 입국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3-31 18:3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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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에서 미국발 입국자 코로나19 19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31일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19번 확진자 A씨는 20대 여성으로 목동 동탄동원로얄듀크2차에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3일 미국에서 입국해 30일 저녁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31일 오전 2시12분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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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인천공항에서 가족 차량으로 이동했으며 입국 후 자가 격리돼 화성 지역내 이동 동선은 없다.

동거인 3명은 다음달 1일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며 시는 A씨의 자택과 주변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심층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접촉자 및 이동동선에 대한 추가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면서 “누구나 감염병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확진자, 접촉자 모두 우리의 이웃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한 때”라고 당부했다.

19번 확진자를 제외한 화성시 코로나19 현황은 31일 오후 5시 기준 확진자(치료중) 8명, 접촉자 285명, 능동감시자 4명이 있다.

한편 미국은 중국을 추월해 코로나19 확진자가 16만4359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으며 사망자도 3173명에 이른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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