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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봄철 영농폐기물 내달 17일까지 집중 수거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3-25 15:5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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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경지 주변에 방치·보관되거나 환경을 오염시키는 영농 폐자재 수거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처리비용 등의 문제로 방치돼 온 영농폐자재 무상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적기 수거를 위해 우선 마을부녀회·노인회·자율방범대 등 지역 자생단체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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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품목은 영농폐비닐, 농약 용기류, 폐차광막, 폐부직포, 반사필름, 종묘포트 등이다.

농민들이 경작지에서 흙이나 이물질을 털어 최대한 부피를 줄여 끈으로 묶어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고 후 군 매립장 내 지정된 장소로 운반하면 된다.

특히 영농폐비닐 다량 배출 마을은 환경공단에서 직접 수거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올해 영농폐기물 수거 장려를 위해 1억100만원, 재활용 불가 폐기물 처리 지원에 7800만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재활용 불가 영농폐자재 1090㎥를 수거해 위탁처리 했으며, 영농폐비닐 896톤, 농약 용기류 22톤을 수거해 장려금 1억 8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영농폐기물 적기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분위기를 조성해 자율적인 수거체계를 지속적으로 정착시켜 나가 친환경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환경과 환경보전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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