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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통합당 정책위의장, “문 정부 출범 이후 경제 후퇴 거듭 중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2-18 14:2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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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미래통합당)
(미래통합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재원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은 18일 오전 개최한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경제가 후퇴를 거듭 중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경제부처의 합동업무보고를 받았다”며 그러나 “역시 대통령은 경제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혁신성장의 토대가 구축됐다. 일자리 반등과 분배지표의 개선으로 포용성이 강화됐다며 나홀로 낙관적 평가에 여념이 없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 경제는 한발자국도 전진하지 못하고 후퇴를 거듭 중이다”며 “작년 소비증가율은 19.%로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투자 감소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인 8.1%까지 치솟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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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의장은 “작년 4분기 투자 증가율은 전년도 대비 절반에 불과했다”며 “민생경제, 거시경제 어느 것 하나 좋은 지표가 없었다는 의미다”며 “그런데도 대통령은 경제가 상당히 좋아지는 기미가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다시 어려워졌다며 책임회피성 발언만 읊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 의장은 “국가재난 위기 와중에 또다시 국민 편 가르기에 나서고도 있다”며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부상조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고 아름답지만 이를 두고 임대료를 내리면 착한 사람, 임대료를 내리지 않으면 나쁜 사람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는 국민을 갈라 치는 전형적인 분열정치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왜 국민을 선악의 도구로 몰아가며 편 가르기를 하는지 ‘문재인식 이분법’이라면 참 나쁜 대통령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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