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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혁신도시 콩쥐팥쥐도서관 개관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9-10-23 16: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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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혁신도시의 문화향유공간으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콩쥐팥쥐도서관이 개관했다.

완주군은 23일 박성일 완주군수,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최등원 군의회 의장,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김두호 국립식량과학원장,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 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장, 황정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등 이전기관장과 도내 도서관계 인사와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쥐팥쥐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이서면 농악단, 이서문화의 집 ‘만돌린 공연’, 완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금관 4중주’ 공연을 비롯해 도서를 기증한 국민연금공단, 상현종합건설, 한원개발과 시공사인 아이씨엠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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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 6번째 공공도서관인 콩쥐팥쥐도서관은 이서면 갈산로에 위치, 총사업비 70억원(국비 35억원, 군비 35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2763㎡ 규모로 건립했다.

민원센터와 어린이, 종합, 디지털 자료실, 공부방, 브론즈 홀과 문화강좌실이 배치됐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과학‧여행을 특화돼 유아자료실 내 디지털북 체험공간과 어린이 과학도서가 비치돼 있다. 2층 여행 특화 공간은 미니영화관과 전 세계 여행 도서를 접할 수 있다.

지역주민의 워라밸(일과 개인 삶의 균형)을 선도하고, 다양한 인문독서 문화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도약을 위해 경제성장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콩쥐팥쥐도서관은 혁신도시내 지식문화의 산실로서 문화와 여가가 있는 행복한 삶을 가꾸는 건강한 지역공동체의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콩쥐팥쥐도서관 명칭은 주민공모를 통해 정해졌으며, 콩쥐팥쥐 전래동화의 배경마을인 완주군 이서면 앵곡마을을 부각하면서 지역특색을 반영하고 주민들이 친근하게 부를 수 있다는 심사위원들의 의견으로 최종 선정됐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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