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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선정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9-09 13: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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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The Asian Filmmaker of the year) 수상자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선정됐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매해 아시아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가장 출중한 업적을 남긴 아시아 영화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018 칸영화제에서 ‘어느 가족’(2018)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거장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그는 ‘아무도 모른다’(2004),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어느 가족’ 등 작품마다 가족을 소재로 시대를 꿰뚫는 통찰력을 선보이며 언론, 평단 그리고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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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의 깊은 인연을 맺어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서구 영화에 비해 연대가 부족했던 아시아 영화가 상생할 방법에 대해 허우 샤오시엔, 이창동 감독과 특별 대담을 했고, 그 다음 해에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의 교장을 맡아 아시아 젊은 영화학도들을 직접 지도하기도 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아시아 영화계의 향후 발전 방향을 위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새로운 방법을 모색했을 뿐 아니라 최근 젊은 감독들의 작품 제작에도 참여하며 자신의 영화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된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과 관객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인 10월 5일 저녁 7시 30분 상영 일정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게 수여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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