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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 문희상 국회의장 예방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8-27 23: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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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좌)와 문희상 국회의장(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회 대변인실)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좌)와 문희상 국회의장(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회 대변인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을 방문중인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가 27일 국회 국회의장 집무실로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문 의장은 이날 헨리에타 포어(Henrietta Fore) 유니세프(UNICEF) 총재를 만난 자리에서 “한국전쟁 당시만 해도 대한민국은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지만 UN과 유니세프, 세계 각국의 도움으로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해주는 나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당연히 그 은혜에 보답하는 책임이 있다”며 “우리 국민 모두가 같은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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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포어 유니세프 총재가 “북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영양실조 치료, 결핵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말하자 문 의장은 “북한과 관련된 문제는 대한민국의 책임이 큰데, 우리보다 더 많이 신경써주셔서 죄송스럽고 감사하다”며 “한국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 일행이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있다. (국회 대변인실)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 일행이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있다. (국회 대변인실)

한편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 예방에는 고용진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 회원(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광필 정책수석비서관, 한민수 국회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희석 국제국장, 빌랄 두라니 (Bila Durrani) 유니세프 정부협력국 서울사무소장 등이 함께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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