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포항북부서, 조폭과 합작해 60억 상당 '가짜 경유' 판매한 일당 검거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8-09-21 16:30 KRD7
#포항북부경찰서 #주유소 #가짜 경유
NSP통신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서장 경성호)는 포항서 주유소를 운영하며 60억 상당 가짜 경유를 판매한 일당 7명을 검거하고, 이들 중 K씨(37)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포항북부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6년 1월경부터 2017년 3월경까지 포항 소재 주유소를 운영하며 정상경유에 가짜경유를 혼합해 판매하는 방법으로 경북지역 주유소에서 가짜 경유 총 550만 리터(시가 62억원 상당)를 판매했다.

조사 결과 K씨는 대구지역 폭력조직 조직원 L씨(38)의 지시를 받고 약 1년 동안 포항 등지에 39만 리터(약 4억3천만원)를 운반·공급했다.

G03-9894841702

경찰은 국세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 할 예정이며, 가짜경유 제조‧판매 사범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