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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추석 담화문 ‘날마다 한숨’ 발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9-21 13: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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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최저임금 문제와 내수부진 겹쳐’, 해결방안, 소상공인청 설립·최저임금과 최저생계비의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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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날마다 한숨을 짓고 있다는 추석 담화문을 발표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은 매일 12시간 이상 일하며 휴일도 없으며 연중무휴다”며 “ 살인적인 삶을 살아가면서도 폐업의 날이 닥치면 어떡해야 하는 걱정으로 잠을 설치기 일쑤다”고 밝혔다.

이어 “최저임금 문제와 내수부진이 겹쳐지면서 소상공인들은 날마다 한숨짓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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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앞으로 소상공인들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소상공인연합회는 내수경기 침체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더 이상 가중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700만 소상공인들은 8월 29일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국민대회’를 통해 결집된 힘으로 소상공인도 존중받는 정책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며 “이제 소상공인도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도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현재 ▲소상공인청 설립 ▲최저임금과 최저생계비의 구별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탈 방지 ▲사회적 대통합 기구 설치 등을 정부에 주문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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