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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웍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백지영이 오는 12월 지난해 못다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17일 소속사 뮤직웍스 측에 따르면 지난해 백지영의 임신으로 취소된 2016 전국투어 콘서트 ‘ANDANTE(안단테)’의 공연을 1년 만에 재개한다.

당시 소속사는 전국투어 중 유산의 경험이 있던 백지영의 건강을 염려해 남은 공연 일정을 취소했으며 이에 백지영은 팬들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지난 5월 예쁜 딸을 건강히 출산한 백지영은 전국투어 재개와 관련 “오래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하루빨리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콘서트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공연을 통해 마음을 담은 따뜻한 노래 뿐만 아니라 고마운 팬들에게 뜻깊은 콘서트 무대를 선물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2018 백지영 콘서트 ‘WELCOME-BAEK(웰컴 백)’이라는 타이틀로 재개될 백지영 전국투어는 오는 12월 23일 울산 2회 공연을 시작으로 창원 부산 광주 천안 대구 서울 일산 등에서 개최된다.

첫 번째로 열리는 울산 콘서트는 오늘(17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과 19일 오후 8시 멜론 티켓 오픈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백지영은 2013년부터 매년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나 호흡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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