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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에 들어선 쏠비치 호텔&리조트 19일 개장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9-07-17 15:04 KRD7
#진두군

휴양과 레저 등 사계절 체류형 휴양 관광 기대

NSP통신-진도군에 들어선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군)
진도군에 들어선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진도군에 최신식 시설을 갖춘 대규모 리조트가 오는 19일 개장한다.

지난 2017년 진도군의 적극적 투자유치와 함께 수려한 해양 경관을 배경으로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가 공사를 시작, 2년만에 1단계 공사를 완료했다.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는 객실 576실 규모로 진도군이 전남 서남해안의 체류형 관광 휴양의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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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리조트 기업인 대명그룹의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는 210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타워콘도와 관광 비치 호텔 등을 갖췄다.

대명그룹은 현재 모두 3508억원을 들여 의신면 초사리 일대 55만 8765㎡ 부지에 콘도와 호텔, 오션빌리지, 마운틴콘도 등 총 1007개 객실과 부대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1단계인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4단계로 나눠 완공 예정이다.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타워콘도, 비치호텔, 오션빌리지 등 사계절 체류형 관광리조트 성격으로 조성됐다.

17일 현재 전체 인력의 80%가량인 150여명이 진도군에 거주하는 인력으로 채용됐으며, 쌀과 전복 등 진도 농수특산품이 고정으로 식자재가 납품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진도군은 연간 100만여명의 관광객 방문을 앞두고 ▲진도여행안내소 건립 ▲안내판 주요 도로 정비 ▲진도항↔관매도 여객선 직항노선 운항 ▲울돌목 주말장터 개장 ▲오거리 페스타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개장으로 대규모 숙박시설을 갖춰 국내는 물론 중국 등 연간 1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명그룹의 리조트 건설로 진도군 전역에 막대한 파급효과를 가져와 유휴 관광객 수용을 위한 관련 사업도 잇따르고 있다.

주식회사 명량이 군내면 녹진리에 관광호텔 70실(155억원)을 건립하고, 의신면 초사리에는 주식회사 진도리아가 펜션 16동 21실(123억원), 주식회사 진도수월래가 뉴 독일타운 16동 35실(96억원) 펜션 25동 72실(111억원), 주식회사 진도아라리요가 펜션 19동 30실(50억원)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밞고 있는 등 중소규모의 휴양시설 건설이 연이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진도군이 휴양과 레저를 겸한 복합 레저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국제적 휴양관광지로 성장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진도군은 내다보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진도군이 국내 최고의 해양 관광 휴양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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