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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악취와의 전쟁 추진 성과 보고회 열어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2-24 12: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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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광 시장, “평택산단 세교 악취관리지역 지정 큰 성과”

NSP통신-지난 22일 평택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악취와의 전쟁 성과보고회. (평택시)
지난 22일 평택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악취와의 전쟁 성과보고회.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살기좋은 평택 만들기 위해 추진중인 악취와의 전쟁 추진 성과보고회를 지난 22일 평택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공장, 축사, 공공하수처리시설등 기업대표와 관련단체, 시민, 언론인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자동차, 아시아첨가제 등 관내기업체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한 공장 악취저감 사례발표와 축사악취저감 추진사항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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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보고회에서 지난해 9월 악취와의 전쟁 선포이후 악취 발생원의 근원적 차단의 일환으로 TF팀 운영과, 가축사육제한 조례의 개정(2017년10월30일 시행), 세교지구 평택산업단지 악취관리지역 지정(2018년 2월13일)과 악취저감효과가 큰 도시숲 조성사업 추진, 거리환경정비 추진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악취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399건의 악취 민원을 해소하고 공장분야 62개소, 축산분야 72개소를 적발하였으며 이중 폐수 무단방류 행위 등 75개소(공장 40개소, 축사 35개소)에 대해 사법조치해 시민 중심관리로 삶의 질을 개선했다.

특히 평택산업단지(세교) 내 아스콘, 주물사 등 공장악취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도시 이미지를 흐리게 하는 축사악취, 신시가지내의 음식점, 하수 맨홀, 소하천 등 다양한 악취문제 해소를 위해 악취발생 현황조사 및 기술지원을 했다.

또한 시설개선을 위한 재정지원과 공정개선, 이전유도와 하수도 시설 준설 등과 함께 강력한 행정단속을 병행함으로써 오랜 지역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한 점을 큰 성과로 꼽았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그간 시에서 추진해온 노력이 짧은 시간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여러 의견을 검토하고 축산업협동조합을 비롯한 축산인과 기업체,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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