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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 교복 2300여점 판매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2-24 11: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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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여 명 다녀가 …수익금 520만원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기금 등 사용

NSP통신-경기 용인시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가 23일 3개 구청에서 1800여 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용인시)
경기 용인시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가 23일 3개 구청에서 1800여 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가 23일 3개 구청에서 1800여 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교복은 2300여 점의 판매됐으며 이른 아침부터 교복을 구입․교환하려는 학생들과 부모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고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가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교복구입비룰 지원키로 해 행사장을 찾는 인원이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여벌 교복과 사이즈 교환 등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아 판매액은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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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청 교복 나눔 행사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아이가 1년 사이 키가 많이 커서 교복을 새로 마련해야 해 행사장을 방문했다”며 “원래 입던 교복을 두 치수 큰 교복으로 교환했는데 경제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교복 판매 수익금 520만원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기금이나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남은 교복은 기흥구 나눔 장터, 수지 녹색가게 상설매장 등에서 소진 시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참여 인원이 줄기는 했지만 많은 시민이 자원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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