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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홍순목 안산시의원(오른쪽)이 수암동 쌈지숲 조성 예정부지를 찾아 사업계획을 청취하고 조성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현장활동 모습. (안산시의회)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홍순목 안산시의회 의원이 지난 16일 수암동에 조성 예정인 쌈지숲 부지를 찾아 사업계획을 청취하는 등 의욕적인 현장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순목 의원 주재로 실시된 현장점검에는 시 녹지과 관계자들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입지 타당성 및 쌈지숲 조성 계획을 청취하고 조성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쌈지숲은 상록구 수암동 451번지 구거부지에 조성 예정으로 이 곳은 국유지로 그동안 제대로 관리가 미흡했던 곳으로 주민들로부터 휴식 공간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달라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곳이다.

이에 시 측은 요청부지가 현재로는 구거 기능이 거의 없고 대부분 잡관목만 자라고 있으며 주변에 공원 등 휴식공간이 부족해 쌈지숲으로 조성할 경우 사업효과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홍순목 의원은 향후 공사를 진행함에 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내년도 쌈지숲 조성을 위해 재산관리부서 사용동의 등 행정절차가 원만히 이행되도록 요청했다.

또한 쌈지숲 인근에 있는 회전교차로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차량 통행이 어려워 평소에도 주민들의 민원이 상당한 점을 지적하고 현재 설치돼 있는 시선 유도봉을 안전지대 밖으로 재설치하는 등 문제점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홍순목 의원은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고 민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소시켜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민원 현장 곳곳을 누비는 지역 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의원은 지난 18일 장상동 망두산 약수터 복원 및 양달말길 포장공사 민원해결을 위해 상록구 구청장과 현장을 찾는 등 안산동 지역 민원해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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