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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연합회, 국회에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3-05 15: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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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슈퍼마켓연합회의 국회앞 기자회견 모습 (슈퍼마켓연합회)
슈퍼마켓연합회의 국회앞 기자회견 모습 (슈퍼마켓연합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임원배, 이하 슈퍼마켓연합회)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국회를 상대로 유통산업발전법 즉각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희정 경기동부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박재철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송유경 안산시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한동훈 고양시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백원선 부천시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임원배 슈퍼마켓연합회 회장은 기자회견문에서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의 사각지대를 틈타 유통대기업들은 초대형복합쇼핑몰과 아울렛, 노브랜드 등 신종 유통 전문점 등으로 골목상권을 뿌리째 뒤흔들고 있다”며 “현재 논의 중인 유통산업발전법의 조속한 개정안 처리를 위해 국회가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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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형마트들은 영업시간 제한, 의무 휴업제 실시 등 유통산업발전법의 적용을 받는 상황에서 이 법의 사각지대에 있으면서도 소상공인들에게 더 큰 영향을 끼치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신종유통 전문점, 식자재 마트 등에 대해서도 똑같이 형평성을 맞추어야 한다”며 “신종 유통 전문점, 식자재 마트 등을 유통산업발전법 대상으로 적용하고, 현행법상 실효성에 문제가 있던 사항들을 개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희정 경기동부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과 송유경 안산시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등도 각 조합의 식자재 마트 피해 사례를 구체적으로 열거하며 “대규모 점포에 대한 현행 등록제도는 소상공인들을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어 허가제로 전환해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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