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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은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수한우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동환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장, 관련 공무원, 장수한우지방공사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내용을 보고 받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전주비전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한 연구용역에는 그동안 장수군, 축산농가, 축산기관 등 현장의 목소리와 장수한우 전문가 컨설턴트 위촉 등을 통해 장수한우에 대한 실태 분석 및 장수한우 산업에 대한 미래 발전 방안이 담겨있다.

첫 번째 장수한우 명품브랜드화로 우량밑소를 확보한 번식농가를 육성하며 맞춤형TMR사료를 생산하고 두 번째 친환경 생산기반을 강화하는 축사시설 현대화와 광역축산물 처리장 건립, 축산농가 HACCP 시설을 증대하고 세번째 건강한 6차 축산업 활성화로 아름다운 목장 만들기와 6차산업 시범단지 조성, 가축분뇨 자원화사업 등을 추진하며 네 번째 브랜드 마케팅과 유통구조 개선으로 장수한우프라자 육성과 브랜드 마케팅활성화, 축산물 유통 활성화 등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장수한우 중장기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현재 장수한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한우 생산기반에 비해 부족한 비선호 부위 처리 유통가공시설 건립과 홍보 체계가 확고히 구축 돼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안동환 부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장수한우 실태를 파악했으며 용역 결과에 담긴 필요한 주요사업은 중앙정부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하고 장수한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용역 결과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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