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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IBK기업은행은 지드래곤(GD)이 직접 디자인한 체크카드 ‘GD 카드’를 출시했다.

신한은행이 6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기능을 하나로 모은 ‘쏠(SOL)’을 정식으로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고객이 직접 고른 주유소에서 10% 할인 서비스를 주는 ‘딥오일’ 카드를 출시했다.

비씨카드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화 제휴카드인 ‘동대문 사입카드’를 내놨다.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GD카드 출시...“젊은 층 공략”

카드 앞면의 ‘ALL ACCESS’는 GD의 콘서트 현장 입장비표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어디든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는 뜻으로 ‘팬들과 어디든 함께 가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카드는 멜론·엠넷·벅스·지니 등 주요 음원사이트 10%, YG 이샵(e-Shop) 10%, 스타벅스 20%, 주요 온라인 쇼핑몰 8% 청구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26일 오후 4시 기업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리는 카드발급 신청 이벤트에 참석한 선착순 100명과 출시당일 발급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GD 특별한정 패키지'를 증정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6개 앱 모은 슈퍼앱 ‘쏠’ 출시

쏠에는 ‘고객의 모든 금융활동을 알아서 해결하는 솔루션(Solution)’이라는 브랜드 철학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신한S뱅크, 써니뱅크, 스마트 실명확인, 온라인 등기, S통장지갑, 써니 계산기, 엠폴리오(M-Folio, 기능 일부) 등 6개 앱으로 나뉘어 있던 금융 거래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모두 가능하게 만드는 '원(One) 앱 전략'을 구현했다.

쏠은 메인 화면에서 대부분 업무가 가능한 ‘제로패널’을 적용했고 기존 뱅킹 앱보다 빠른 조회·이체 업무를 지원한다.

또 AI챗봇 ‘쏠메이트’는 음성과 텍스트 입력을 모두 지원해 뱅킹·상담업무가 동시에 가능하며 개인별 금융거래 상황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상품도 제안한다.

회원가입과 로그인 절차도 간편하다. 만14세 이상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휴대폰만 있으면 본인인증을 거쳐 쏠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고객 취향에 따라 간편비밀번호, 패턴, 바이오인증, 이용자 ID, 공인인증서, 페이스(Face) ID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한카드, 원하는 주유소 골라 10% 할인...‘딥오일’ 출시

딥오일카드의 가장 큰 차별점은 국내 카드사 최초로 고객이 직접 정유사를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그동안 제공됐던 리터당 할인 서비스가 아닌 주유금액 기준의 할인혜택을 제공해 고객의 혜택 및 이용편의성도 높였다.

주유 서비스는 GS칼텍스, SK에너지, S-OIL, 현대오일뱅크 중 고객이 직접 1개 정유사를 선정, 해당 정유사 이용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차량, 편의점, 커피, 택시, 영화영역에서 월 최대 8만5000원까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차량 서비스의 경우 정비소인 스피드메이트 및 전국 모든 주차장 이용금액의 10%가 할인된다. 정비소는 오프라인 현장 결제만 가능하며 주차장은 주차장 업종으로 등록된 신한카드 가맹점에 한해 할인이 제공된다.

생활 서비스는 GS25, CU 편의점과 스타벅스, 이디야 커피점, 택시 이용시 각각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영화 서비스의 경우 롯데시네마 일반관 5000원 현장 할인이 적용된다.

(비씨카드)

◆비씨카드, 소상공인 지원용 ‘동대문 사입카드’ 출시

‘동대문 사입카드’는 비씨카드가 동대문 의류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나카드, 링크샵스와 함께 출시한 특화 제휴카드로 연회비 0원, 비씨기업포인트 0.2% 무제한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3월 28일까지 링크샵스에서 동대문 사입카드로 상품 결제 시 구매금액대별 최대 7% 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12월 31일까지 링크샵스 거래, 네이버·다음 배너 광고, 온라인 택배 서비스를 해당 카드로 결제 시 기본 적립률 0.2%에 1.8%를 BC기업포인트로 추가 적립할 수 있다. 총 2% 무제한 적립이며 구매금액대별 청구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비씨카드는 “동대문 사입카드는 의류업종 소상공인의 사업비용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련 스타트업의 저변 확대를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과 상생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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