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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용역보고서 조작 논란 대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10-17 09: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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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통계 부풀리기로 후분양 물타기·고발할 것”

NSP통신-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전북 전주시병) (정동영 의원실)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전북 전주시‘병’) (정동영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행한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주택금융시스템 발전 방안 보고서’가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용역보고서는 아파트 후 분양제를 실시하면 분양가가 7%오르고 주택공급량 22.2%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전북 전주시‘병’)은 “분양가가 오를 것이라는 논리를 위해 사업자인 건설사의 대출금리가 9.3%라고 했는데,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평균금리는 대기업 3.09%, 중소기업 3.67%로 평균 3.4%대, 가계 대출도 3.39%로 밝혀졌다”며, “후분양제를 하면 분양가 인상으로 소비자에게 피해가 갈 것처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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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HUG 보고서는 후분양제를 하면, 주택공급 감소 추정 분을 22.2%로 적용 약 13만5000호의 주택공급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주장했다”며 “실제로는 건설사 ‘C’등급의 공급분이 22.2%였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정 의원은 “문제가 있는 건설사의 주택공급 감소분을 전체 주택공급 감소분으로 침소봉대해서 국민을 위협 한 것으로 명백한 적폐다”며 “정부가 2억 8000만원의 혈세를 들여 보고서를 조작 국민의 열망을 정면에서 반대하는 행위를 하고 있어 고발 조치 해야 한다고”고 질타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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