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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스트코로나 시대 로컬푸드 발전방안 찾아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5-29 16:54 KRD7
#경기도 #포스트코로나 #로컬푸드 #전문가간담회

28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NSP통신-경기도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도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는 28일 오후 도청 농정해양국장실에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로컬푸드의 발전방안과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정은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윤병선 건국대학교 교수, 이수행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로컬푸드 관련 전문가는 물론 민간최초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운영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엘리트농부 최장수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2019년 기준 도내 1만1278농가가 참여해 연간 1374억원 규모의 농수산물을 판매한 경기도 로컬푸드의 지난 성과를 분석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내실을 다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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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소농, 취약농 중심의 로컬푸드 확산이 향후 푸드플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윤병선 건국대학교 교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 구축을 위해 유통·판매 위주의 로컬푸드 지원정책에서 벗어나 민관거버넌스 등 참여주체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경기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경기도 로컬푸드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게 된 자리였다”며 “다양한 분야의 로컬푸드 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로컬푸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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